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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나만의장소

여주 투썸플레이스 강변점! 리버뷰 시원한 남한강 카페추천! 여주월송점에 대하여..

by 소소한잡순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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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꽤 뜨거웠어요!
습도도 조금 높은 것 같고 🥲 차에 타면 후끈~
밥을 든든하게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싶어서 근처 투썸을 검색했더니!! 여주 월송점에 투썸플레이스가 뜨더라고요! 언제생겼지? 원래 있었나? 나만 몰랐구나~ 싶어서 달려갔습니다. 선선한 날이 계속 이어지더니 오늘은 다시 여름 날씨 탓에 식사한 자리에서 가까운 곳으로 향했어요.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영업중이라 써있고 21:50 라스트 오더라 적혀있는 여주 월송점 투썸플레이스

위치는 경기 여주시 월평로 61-6 1층입니다. 내비게이션에서는 조금 위치를 잘 못잡더라고요.
처음 가 보는 길이라 카카오 맵을 켜고 갔는데..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 건지 모르는 곳으로 향하더라고요.
그래도 근처까지 가면 투썸 건물이 꽤 커서 주변만 잘 둘러보면 볼 수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는 정말 이상하지만 투썸 플레이스라면 사람들이 다 자차로 이동 가능하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았어요. 요즘 시대에는 위치가 중요하다는 편견은 정말 라떼 시절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차가 다니는 길이라면 원하는 곳은 다 찾아가서 인증하는 시대에 살고 있네요.
저 역시 이렇게 글을 쓰며 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옛날에는 상상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그렇게 여주 월송점 투썸에 도착했는데 가까이 갈수록 뭔가 불안한 마음은 들었어요.
휑한 주차장과 덩그러니 건물만 있는 투썸 플레이스
뭐지?? 투썸이면 나름 기업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이렇게 문을 닫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무책임한 방치 수준!! 날도 덥고 지인과 각자 차로 이동한 탓에 슬슬 열받음 주의보가 내려왔습니다.
더구나 지인은 내비만 믿고 달리다가 가까운 거리를 멀리 돌아왔네요. 위치도 정확히 잡지 못합니다.
근데 저처럼 여기 오픈한 줄 알고 차 한 대가 쓱 들어왔다가 나가는 걸 봤습니다.

분명 그분도 저처럼 근처 투썸 검색했는데 여주 월송점이라고 뜨니깐 오셨겠죠? 저 역시 투썸 플레이스 영업 중이라는 걸 눈으로 확인하고 왔으니깐요.. 아마 그분도 여주 강변점 투썸으로 이동하셨을 것 같네요.


그렇게 여주 월송점의 투썸 플레이스는 방치 모드라 여주 강변점으로 향했다. 처음부터 여기로 갈걸..


여주 강변점 투썸플레이스는 주말에는 사람이 늘 많다.

여주 투썸플레이스 강변점 주차장

주차 자리는 주말에는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아예 못 들어갈 정도로 북적거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날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주말에 방문 시, 주차 공간이 없던 적은 없었습니다.
앞에 바로 강변이 있어 테이크아웃하고 강아지랑 오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모두들 강변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싶어서일까? 아니면 커피가 맛있어서? 투썸이라는 브랜드 커피라 그런 걸까? 오늘도 차들이 빼곡하게 차 있어요. 물론 위치 적으로 차가 없으면 방문이 조금 어려운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강변을 바라보면서 차 한잔 마시는 공간으로는 충분한 장소이기도 하지요. 저 역시 매일같이 물과 산을 바라보며 살지만 가끔은 커피를 마시며 보는걸 꽤 괜찮게 생각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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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 아메리카노 Hot

개인적으로 진한 커피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 샷 추가는 상상도 못 합니다.
투썸의 아메리카노는 색감은 정말 진하지만 맛은 부드럽습니다. 커피의 맛은 잘 모르지만 산미가 강한 편도 아니며 가장 보편적인 커피 맛입니다.

아메리카노를 처음 접했을 땐 무조건 겨울엔 따뜻한 커피를 마셨고 더울 때에는 차가운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만 고집했었는데 지금은 날이 춥던, 덥던 아메리카노 Hot만 마시는 편입니다.
커피의 향과 맛을 느끼기엔 따뜻한 음료가 최고더라고요. 물론 너무 더울 때에는 아이스를 먹기도 합니다.
맛있는 커피는 무조건 따뜻하게!
가성비 음료나 일반 커피는 아이스로 먹는 편이에요.

어딜 가나 머그컵은 참 탐나요 ㅎㅎ 컵을 좋아해서 그런지 괜히 투썸 로고 하나만 있는 기본 컵인데도 탐나네요. 특별한 맛이 있는 카페는 아니지만 강변 앞에 위치하여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결론은 여주에서 투썸 플레이스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저처럼 고생하시지 말라고 작성해봅니다.
그나저나 월송점 투썸은 왜 방치 수준일까요? 그런 건물 짓고 방치하실 거면 저한테 주세요~ 제가 가게 출근해 보겠습니다. 여주 강변점 투썸 플레이스는 정상영업합니다. 남한강 보고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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