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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나만의장소

여주 김명자 낙지마당에서 낙지덮밥 먹어본 후기

by 소소한잡순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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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양념장에 하얀 쌀밥을 쓱~ 비벼 먹고 싶어서 선택한 낙지마당입니다. 개인적으로 낙지는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적당히 익혀야 쫄깃하게 먹는다는 낙지는 바짝 익혀먹는 저에게는 질긴 오징어 다리 씹는 기분입니다.

그나마 오징어나 쭈꾸미는 오래 익혀먹어도 덜 질긴 식감이지만 낙지는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빨갛고 칼칼한 양념장에 밥 비벼먹으면 한 공기 뚝딱!

김명자 낙지마당은 여주 점봉동에 밥집거리에 있어요. 

 

주차와 영업시간
가게 앞 주차라인 어디에나 주차가 가능합니다. 
영업시간은 따로 안쓰여있어 조금 멀리서 방문하신다면 031-884-8870 전화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김명자 낙지마당은 체인점이라 이천에도 있더라고요. 저는 여주점에서 먹었습니다.

실내는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고 꽤 넓은 구조입니다. 간혹 신발 벗고 이용하는 곳도 많지만 김명자 낙지마당은 신발 신고 테이블에서 편안하게 드시는 구조입니다. 11시 30분 정도 도착하여 사람은 별로 없었어요.

늘 점심 먹을때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여 여유 있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낙지덮밥 1인분 12,000원입니다.

포털사이트에 나와있는 업체 메뉴판에는 10,000원이라고 쓰여있지만 가격 인상 후, 업데이트가 안 되었나 봅니다. 다른 메뉴들은 선뜻 둘이서 먹기 부담스러운 철판 메뉴라 덮밥 메뉴가 제일 만만하네요.

김명자 낙지마당은 넓은 대접에 밥 한 공기가 나와 낙지와 양념소스를 넣고 콩나물도 같이 추가해서 쓱쓱 비벼먹으면 맛있게 한 끼 먹을 수 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생각한 칼칼한 양념장이 아니고 묵직한 양념의 맛? 이었어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짬뽕도 맑고 칼칼한 국물을 선호합니다. 진하고 묵은 맛보다는 맑은 게 좋아요. 

낙지와 양념 소스가 꽤 많습니다. 먹기에 양념이 많이 남고 밥은 살짝 부족했어요. 개인적으로 깍두기보다 무채 김치로 주신다면 밥 비벼 먹을 때 같이 비벼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을 때에는 잘 몰랐는데 매운맛 조절이 가능한가봅니다. 다음에 먹는다면 조금 매콤하게 먹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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