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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나만의장소

서울근교 가볼만한곳 남양주팔당 브런치카페 대너리스

by 소소한잡순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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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가볼 만한 곳, 남양주 팔당

북한강이 바로 보이는 브런치카페 대너리스를 방문했습니다.

월요일이 평일 찬스를 써서 한가롭게 친구와 수다를 떨고자 방문한 대너리스

팔당역 근처에서 밥을 먹을 생각이었으나 친구의 배고픔에 커피가 아닌 브런치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영업시간

  • 월~금 10:00 ~ 22:00
  • 토, 일08:00 ~ 22:00

브런치는 평일에만 가능합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 30분 ~5시까지이니 참고하세요.

팔당 근처 카페들은 다 브레이크타임이 있네요~

대너리스 주차

도착해서 키를 놔두고 그냥 들어가시면 됩니다.

발렛비는 카페 이용으로 무료입니다.

대너리스 카페 애견 동반 가능한가요?

아무래도 요즘 애견 동반한 카페들이 많이 있어서 궁금해하실 것 같아 작성합니다.

아쉽게도 대너리스 카페는 애견 동반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대너리스 인테리어

대너리스는 지하(야외 나가는 곳), 1층(주문하는 곳) 2층, 3층으로 되어있어요.

오픈과 함께 들어간 우리는 주문을 하고 서둘러 구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큰 규모에 살짝 놀랐어요. 평소 카페라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거나 동네 한적한 카페를 다니는 편이라 이 정도의 카페는 처음이었답니다.

주말에는 테이블이 꽉 차 자리 야외 테이블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요.

개인적으로 카페를 찾아다니는 편이 아니라 친구의 도움으로 좋은 카페를 방문했어요. 고맙다 친구야~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와 더 유명해졌을 것 같아요.

제가 둘러봐도 정말 예쁜 카페였어요. 

어디를 찍어도 정말 인생 샷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도 좋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sns에서 흔히 말하는 #분위기깡패 인기 있는 카페인가 봅니다.

5월인데 날씨가 30도라고 해서 실외를 앉을까 하다가 브런치는 실내에서 먹기로 했어요.

대너리스 브런치 메뉴 & 맛

해물크림 파스타와 바질 토마토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15,000원으로 보통 다른 파스타집과 비슷한 가격대입니다. 

보통 브런치 가격대는 15,000 ~ 25,000원입니다.

면은 조금 부족했지만 소스를 듬뿍 주어 밥 비벼 먹어도 되겠다며 웃으며 친구와 맛있는 한 끼를 해결했습니다. 

해물 크림 파스타에 오징어는 질기고 별로였지만 전체적 크림소스가 많아서 괜찮았어요.

둘의 취향으로는 파스타 면이 조금 더 익힌 걸 선호하는 거라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겠죠?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바질 토마토 파스타는 정말 진한 맛이라 친구가 말합니다.

 

그렇게 1차를 30분도 안되게 파스타를 먹었네요.

다른 곳을 가볼까 하다가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아 2차를 야외테이블로 옮겼습니다.

정말 빠르게 방문했으니 가능했던 자리옮김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1시가 넘어가고 12시쯤 사람들이 꽉 차있더라고요.

북한강이 바로 보이는 바로 앞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는 늘 평균인 아메리카노 8,000원

친구는 솔티드 밀크티 9,000원

 

밀크티가 달지 않을까 싶었는데 솔티드 밀크티라 적당히 단맛이 어우러져있네요.

저는 옛날 입맛이라 오리지널 스타일을 고집하다 보니 아메리카노가 가장 맛있었어요.

 

젊은 분들은 사진 찍기 바빴고, 조금 연령대가 있는 분들은 북한강을 바라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평일이었지만 사람이 많아 시골 여자인 저는 조금 놀랐습니다.

역시 사람은 돌아다녀봐야 사람 사는 방법을 배우나 봅니다.

브런치 카페로 유명하지만 베이커리도 유명한가 봐요.

이미 파스타를 먹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빵 하나를 추가했어요.

빵 하고 커피 가격대가 기본 8천원이라 일반 카페보다는 부담이 있지만 카페 서비스(주차)와 규모, 위치적으로 다 따지면 8천원이라는 커피값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북한강 앞에 앉아 강바람을 쐬며 즐거운 하루를 알차게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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