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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다시갈장소

여주 상행선 휴게소 이용후기와 식사메뉴

by 소소한잡순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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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게소 너무 잘 되어있죠?

방송에서 이영자 씨가 휴게소 맛집에 대하여 소개하고 나서부터 휴게소가 더 친근해졌어요.

왠지 여행갈때 휴게소 안 들리면 뭔가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장거리 운전시 피로한 몸도 잠시 쉬고 화장실 사용은 물론 허기진 배까지 채울 수 있는 휴게소들이 너무 많아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휴게소가 많이 발전되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중에서 오늘 낮에 다녀온 여주 휴게소 후기를 바로 남겨요! 여주 휴게소에서 간단한 배를 채울 겸 방문했는데요.

처음에는 핫도그만 사 먹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밥을 먹기로 했어요.

비가오는 날이라 그런가..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한적한 휴게소 풍경

테이블이 텅텅 비어있죠? 센스 있게 혼밥 테이블이 배치되어있어요.

모두가 여행을 목적으로 다니는 게 아니라 일 때문에 장거리 운전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기에 이런 혼밥 테이블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은 다 차량용 충전기가 있긴 하지만.. 혹시라도 없는 분들 무선충전도 가능하고 괜찮네요^^


여주 휴게소 식사메뉴

여주 상행선 메뉴판입니다.

셀프 계산대도 있고, 직원분이 계산도 도와줍니다.

저희는 이제 셀프가 편해서 기계 이용을 했어요. 혹시나 기계가 어려운 분들은 직원분한테 직접 계산하면 됩니다.

여주 휴게소는 한식부터 냉면까지 다양하게 판매를 하는데요. 뭔가 메뉴가 면 종류가 참 많아 보이네요

한식당과 양식당을 제외하고는 다 면종류 같아요. 가락국수, 냉면, 라면, 짬뽕, 짜장, 메밀..

휴게소에서는 웬만하면 식사류는 거르고 저희는 라면을 주로 먹어요.

라면은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라면을 즐겨먹습니다. (평소에도 라면 참 좋아합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식사까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영자 씨가 다녀갔다던 휴게소 들러 먹어 본 것들이 다 제 입맛엔 그냥 그랬던 기억이 많아 그 뒤로 라면만 먹습니다.

아마 저와 입맛이 반대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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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떡만두 라면은 떡가래가 7~10개 정도 들어있고 만두는 3개입니다. 

떡 개수는 다를 수 있지만 만두는 둘 다 3개씩 정확합니다.

요즘은 라면 끓이는 것도 기계가 라면을 넣어주더라고요. 보는데 신기했어요.

근데 굳이 라면까지 기계에서 나오도록 만들어야 하나? 싶다가도 바쁠 땐 편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라면은 무슨 라면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민 라면을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역시 라면은 집에서 끓이는 거 아니면 김밥천국 라면이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라면은 평균입니다.

정말 최악의 물 조절이 아닌 이상 우리들의 맛 내기 스프! 라면스프가 해결사입니다.

 

그래도 떡도 쫄깃하고 따뜻한 국물에 밥 말아 원샷하니 배부르고 좋아요. 역시 라면은 소울푸드입니다.

간단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리면 라면입니다.


조금 더 간단한 걸 원하신다면 소미미 단팥빵도 괜찮은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달달한 디저트는 잘 안 먹는 취향이라 쳐다만 봤지만 팥빵 좋아하시면 도움 될 것 같아 찍어봤어요.

밖에서는 핫도그, 어묵바, 호두과자, 옥수수 판매대가 있어요.

일반 핫도그 4천원/ 미니 핫도그 2천원/ 호두과자 10개 3천원/ 옥수수 2개 3500원정도에 판매합니다.

간식거리를 사들고 차에 탔으면 싶었지만 비가 꽤 오는 날이라 운전 집중을 위해 포기합니다.


여주 상행선 휴게소 화장실 

요즘 휴게소 관리가 다 잘 되어있어 웬만하면 깨끗하죠? 그래도 가끔은 청소가 덜 되어 보이는 곳들도 많은데

여주 휴게소는 평일이라 그런지 깨끗해요. 여행 다니면서 느낀 건, 한국이 편의시설이 참 잘 되어있는 기분입니다.

 

여주 휴게소 주유소

여기 주유가 꽤 저렴해요! 리터당 다른 곳과 50원 차이가 나요. 나름 주변에서 제일 저렴한 주유소에서 휘발유 1,745원에 주유했는데 휴게소 주유소는 휘발유 1,695원, 경유 1,795원이었어요~ 주유 가격은 매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휴게소 유류비는 꽤 저렴하네요. 다음번 여행 시 참고해야겠어요.

우중충한 하늘!  하루종일 비가 내리네요.

비가 내려 오늘 체감 기온도 뚝 떨어져 간절기 이불을 꺼내었습니다.

오늘은 비 좀 맞고 돌아다녔더니 몸이 나른하네요! 이런 날씨에 감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니 건강 챙겨야겠어요.

집에 오는 길 하행선 여주휴게소를 들리고 싶었지만 비가 너무 많이 내려 포기했어요.

핫도그 먹고 싶었는데 속상합니다. 다음번 이동시에는 핫도그를 꼭 사 먹어야겠어요!! 전 핫도그가 너무 좋아요.

혹시라도 핫도그 맛있는 휴게소 아신다면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딘지 모르지만 3천원대였나? 최애 핫도그 먹은 휴게소가 있는데 생각이 안나서 속상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뭘 먹고 어디에 들리고, 무엇이 좋았는지 남기기 위해 저를 위한 글쓰기입니다.

점점 머릿속 메모리가 꽉 차 비워야 들어갈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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