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생각나는 냉면이죠?
집에서 해 먹으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2그릇을 먹을 수 있지만!! 진짜 손가락도 움직이기 귀찮을때에는 집에서 먹기보다는 가끔은 이렇게 외식이 최고같아요. 물론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식비절감 실천중) 높은 습도로 힘든 날 살얼음 동동 띄운 냉면이 생각나서 예천 칡냉면이라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곳이였고, 장소는 여주 이마트 기준으로 5분정도? 이 자리에서 꽤 오랜시간 장사를 하고 있다고 들었던 냉면집이기에 망설임 없이 바로 향했습니다.
주소 : 경기 여주시 영릉로 64
영업시간 : 매일 10시 - 저녁 9시
배달 x 포장 o (전화주문 가능)
주차 : 매장 앞 바로 주차 (은근 넉넉함)
가격대 : 1만원 (물, 비빔 냉면 기준)
점심시간이 지난 3시쯤 방문했어요! 여기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저는 일반 물냉면을 주문하였고 남편은 매운물냉면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동일합니다.
물냉면이라 해서 하얀걸 생각했는데 비빔장이 들어가 있는 물냉면이 나왔습니다. 항상 비빔냉면과 물냉면 사이를 고민하는데 그런 고민 자체가 필요없는 냉면이었네요.
메뉴판에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따로 있지만 물냉면에도 비빔장이 추가되어 나오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체크하고 방문하길 ~~ 혹시나 비빔장 싫어하는 분들은 주문시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냉면 가격은 기본 1만원
냉면 곱빼기 가격은 11,000원
일반 맛과 매운맛이 있어요~
남편 육수를 떠 먹어보니 매운맛 냉면은 살짝 칼칼한 정도로 느껴졌어요. 제가 생각하는 매운냉면의 그런 맛은 아니기에 매콤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지만 보통 매운맛 짬뽕하면 눈물나게 매운맛 처럼! 그런 정도의 부담스러운 매운맛은 아니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고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음식이 나와서
나의 후기~
맛있어요. 더운 날씨에 진짜 땀 뻘뻘 (등산 후) 흘리고 먹은 냉면이라 그런가?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적당한 살얼음에 후루룩 냉면을 들이키니 더위가 싹 풀리는 기분과 온 몸의 열기가 식어버렸답니다.
가격도 적당해요. 물론 8천원 냉면도 있지만 어설픈 냉면 가게들보다는 괜찮아요. 냉면보다는 막국수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때 먹어야겠어요. 여름은 역시 냉면이 최고같네요. 맛도 가격도 다 만족했지만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따로 나오는 무 반찬이 미지근해서 아쉬웠어요.
그런데.. 물냉면 비빔장이 들어가 있어서 나는 좋았지만 빼서 먹으면 무슨 맛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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