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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노령견 강아지에게 연어 급여해도 될까요? 급여방법,연어회

by 소소한잡순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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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직접 키우는 반려견에게 자주 급여하는 연어에 대하여 써 봅니다.

강아지에게 연어 급여해도 될까요?

간단한 대답은 급여 가능합니다.

그러면 연어회도 먹어도 될까요?

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번거롭더라도 생으로 급여하시는 방법보다 익혀서 급여하시길 추천해드릴게요.

사람이 회를 먹을 때에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잇죠?

바로 기생충에 대한 조심함이 있어요.

연어는 흡충이라는 기생충이 있어 생으로 급여 시 조금 불안하겠죠.. 생식이 익숙하지 않은 반려견에게는 소화 쪽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도 생으로 회를 즐기기 보다는 굽거나 쪄먹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도 번거롭고 집안에 비린내가 진동을 하더라도 삶아서 급여합니다.

연어 효능

연어는 단백질과 오메가 3가 풍부하여 저도 좋아하고 우리 소중한 반려견 보양식이기도 합니다.

명태(황태) 국도 자주 먹이는 보양식이지만 이것보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함량이 연어가 높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연어를 간식으로 주고 있죠. 특히 연어는 강아지 모질이나 눈물자국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저희 강아지는 노령견이라 눈에 띄게 달라지는 건 보기 힘드네요.

연어 급여방법

연어 스틱을 만들어서 급여하는 방법이 가장 많을 거예요.

간식 겸 오븐으로 (에어프라이어) 건조하여 급여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처럼 삶아서 국물과 함께 급여도 하고요.

연어 스틱도 만들어서 급여해봤지만 삶는 게 최고 같아요.

강아지에게 연어 급여하는 꿀팁!

꿀팁이라고 하기엔 조금 짠 팁에 가깝습니다.

연어의 가격이 만만치 않죠?

물론 그 가격이 부담 없는 견주분들도 계시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조금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마트에 연어회 뜨고 남은 연어 서더리라고 판매합니다.

머리와 회 뜨고 남은 몸통을 담아 매운탕거리고 판매하는데요. 이 연어 서더리를 사서 직접 뼈를 발라서 급여시키고 있어요. 연어 껍질과 가시는 필수 제거입니다.

생각해보면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사랑스러운 반려견을 생각하고 금액적으로 따져본다면 정말 훌륭한 간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팩 구입하면 3번 정도 나눠서 2마리의 강아지들에게 풍부한 간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얼마큼 주냐에 따라 조금 다르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17살 노령견과, 10살 노령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연어 뼈는 꽤 굵기 때문에 손으로 조물거리면서 발라줘야 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푹 삶아 채에 거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손으로 비벼가며 살을 발랐어요.

이 방법이 귀찮은 분들은 채에 걸러 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손을 추천해드립니다.

장갑을 끼면 감각이 무뎌질까 봐 맨손으로 했네요.

이 작업을 하면 집안에 비릿함이 상당합니다

그래도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먹는 음식이니 정성스럽게 준비해야겠죠?

한 번 작업하면 온 집안에 연어 냄새가 나기에 삶은 국물과 함께 살을 소분해서 냉동 보관하고 있어요.

기력이 조금 없어 보인다 싶으면 자연해동해서 급여 중입니다.

5~6천 원으로 최고의 보양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생 연어살 사서 주시는 게 가장 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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