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자꾸만 오른쪽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픕니다. 두통에 좋다는 타이레놀 한 알 먹어봤지만 잠시 통증만 없애주고 다시 지끈거리는 머리가 신경 쓰여 두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먹고 있습니다.
물론 먹기 쉬운 물로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보다 빠른 효과는 없지만 꾸준히 마시다보면 언젠가는 두통이 사라질 것 같은 기분에 약대신 음식을 택했습니다.
제 선택이 옳은 선택이길 바라며,,
오늘은 저처럼 두통때문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번거로운걸 싫어하기 때문에 먹기 편한 것들로만 준비했습니다.
두통 완화에 좋은 음식/ 차
- 계피차 (시나몬)
지금 제가 포스팅을 하면서 마시고 있는 차 이름은 계피차입니다.
계피는 쉽게 마트에서도 구매 가능하고, 가루로도 많이 나와 쉽게 사 먹을 수 있죠?
특유의 향과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대부분 계피의 맛을 알면 쉽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카푸치노에 듬뿍 뿌려 먹는 걸 좋아하는데요, 오늘같이 두통이 심한 날에는 계피차를 달여마십니다.계피의 향이 싫으시다면 꿀 한스푼 추가하면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 국화차
국화차는 제가 이전 글에서도 국화차에 대하여 작성했었는데요. 그때에도 언급했듯이 콜린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더 많은 국화차 효능에 대하여는 아래 참고해주세요)
- 아몬드
견과류 중에서 쉽게 접하는 아몬드는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혈관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는 정말 흔한 견과류지만 챙겨 먹기가 은근히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유랑 갈아서 먹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 생강
진저롤이라는 성분은 아스피린과 유사한 효과가 있어 두통 및 울렁거리는 속을 진정시켜주는 도움을 줍니다. 저는 겨울에 생강차를 즐겨마시기에 생강을 건조하여 가루를 만들어 복용하고 있습니다.
건조생강보다 가루 생강이 몸에 흡수가 더 잘 받는 기분이라 가루 생강을 선호합니다.
- 무
저는 무말랭이 크기로 건조해 덖어서 차로 마시고 있습니다. 비릿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따듯하게 한잔 마시면 구수하니 저는 좋더라고요.
무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조금 부담스럽다면 차로 만들어서 복용해보세요.
- 시금치
아몬드와 마찬가지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시금치는 두통 예방에 효과적인데요. 시금치는 통풍이 있는 사람한테는 좋은 음식이 아니라고 해서 저는 피하는 음식입니다. 너무 맛있지만 즐겨먹지는 못하고 있어요.
- 등 푸른 생선 (연어, 고등어, 참치, 멸치 등)
오메가 3 불포화 지방산은 두통에 좋은 음식인데요. 만성두통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도 통풍이 있는 사람에게는 피해야 하는 음식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캐모마일
심신안정으로 유명한 캐모마일도 잎차로 많이 나와있어요.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는 숙면에도 도움이 되어 밤에 한잔씩 마시는 걸 추천하고 있는데요.
캐모마일차도 두통 완화에 좋다고하니 숙면과 두통완화를 위해 챙겨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머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머위도 두통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머위는 정말 어디에나 다 좋은 식재료 같아요.
머위는 그밖에 효능이 너무 좋아 하루에 한잔씩 꾸준하게 차를 마시려고 노력 중입니다.
골다공증에 좋다고 해서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밖에도 너무 좋은 효능을 갖고 있네요.
습관성 두통은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마법 같은 일은 없겠죠?
어떠한 음식이던 꾸준하게 복용하는 게 우선이고, 자기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밖에도 로즈마리차, 페퍼민트 차도 도움이 됩니다.
영지버섯이나 파인애플도 두통에 좋다고 하는데 저는 접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목록에서 뺐어요.
두통에는 정확한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답은 스트레스 덜 받고 운동하는 건강한 식습관이겠죠.
그렇지만 모두가 그런 삶을 살 수 없으니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음식들로 예방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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