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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나만의장소

여주 짬뽕전문점 오학 교동짬뽕에 대하여!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먹다

by 소소한잡순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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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오학에서 짬뽕이 당긴다면 추천해드릴 만한 전문점이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교동 짬뽕은 우리들의 맛집이라고 하기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맛집으로 인정하는 집입니다.

보통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걸 선호하지만, 날씨가 흐릿하거나 만사가 귀찮은 날에는 외식도 괜찮죠!

오학에 위치한 교동짬뽕은 위치적으로는 한적하지만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주차 불편은 있습니다.


오학 교동짬뽕 주차

매장 앞 3~4대 주차 가능하지만 운이 좋아야 가능합니다. 특히나 모두의 식사시간 점심시간 11시 30분 부터는 거의 주차하기가 어려워 근처에 주차하고 걸어가기도해요. 여유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점심시간 피해서 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브레이크 타임

오후 3~5시까지는 휴식시간으로 피해서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매주 주일은 정기휴일이니 참고하세요.


오전 11시 10분인데 날씨가 흐릿합니다. 
왼쪽은 구 메뉴판 / 오른쪽은 현재 메뉴판 

메뉴판이 바뀌었네요. 기본적으로 짬뽕 짜장은 천원씩 인상되었고 탕수육이나 낙지 교동짬뽕은 2~3천원씩 올랐네요

특히 연태고량주가 소짜가 10,000원이었는데 15,000원으로 오르고 중짜는 7천원 인상되었어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셀프바보다 편한 단무지 리필!

여기가 편한 이유는 단무지나 양파가 부족해도 셀프바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통에서 바로바로 드실 수 있어서 편해요. 남기는 분들이 많은지 먹을 만큼만 덜어달라는 문구가 있네요.

무료라고 낭비하지 말고 적당히 먹어야겠죠? 갑자기 다른 말이지만 한국처럼 리필이 편한 나라도 없다 생각됩니다.


주문한 메뉴 (총 3만원 지출)

탕수육 미니 14,000원

교동짬뽕 9,000원

짜장면 7,000원  

미니 탕수육은 2인이 먹기 딱 좋아요.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으로 쫀득한 식감입니다.

저희 부부에겐 소스가 조금 달지만 간장에 고춧가루 풀어 찍어먹으면 괜찮아요.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 취향은 아니겠지만 고기도 도톰하고 맛있으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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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기본입니다.

성인 남자가 먹기에는 양이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탕수육도 있고 짬뽕도 나눠먹으니 배가 불러요! 부족하신 분들은 추가 공기밥을 주문해서 짜장밥으로 드셔 보세요.

소스가 꽤 남아 충분히 비벼 드실 수 있습니다.

교동짬뽕의 대표메뉴 교동짬뽕!

빨간 짬뽕국물은 꽤 자극적일 수 있지만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는 맛입니다.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짬뽕이라는 국물 자체를 안 드실 테니 김치찌개 부대찌개 드신다면 교동짬뽕 먹을 수 있어요.

탕수육을 안 먹었으면 공깃밥 하나 추가했을 텐데 탕수육과 함께라 참았습니다.


홍합은 먹기 편하도록 홍합 껍데기를 다 까서 넣어줍니다. 홍합 사이즈가 꽤 크네요.

탕수육 고기도 도톰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간혹 탕수육 시키면 고기는 얇고 튀김옷만 바삭한 곳에 비하면 만족스럽습니다.

요구르트는 서비스인데 마무리로 먹기 딱 좋아요!

외식이 참 편하고 배부르고 칼로리가 높습니다. 

찐득거리는 짜장면이 먹고싶은데 도대체 어딜 가야~ 옛날 짜장면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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