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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여주-나만의장소

여주 로컬 맛집 소개해드려요~중국집 향원

by 소소한잡순 2022.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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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는 조금 독특한 중화요리집이 있습니다.

무엇이 독특할까요?

제가 이제까지 먹어본 탕수육, 볶음밥의 맛과는 다른 맛!

이게 무슨 맛이지?

그런 느낌을 받았던 중국집입니다.

여주시내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드셨을거에요.

짜장면이 5천원, 짬뽕이 7천원이라는 훌륭한 가격과 맛이 있는 여주 시내에 있는 전통 중화요리집입니다.

 

영업시간

오픈은 AM 11:00 마감은 PM 20:00입니다.

단,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방문을 피하시는게 좋겠죠?

또한 휴무는 매주 월요일이지만 일요일 영업은 오후 3시까지입니다.

 

저도 장사를 해봐서 알지만..쉰다는게 보통 쉬운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자영업자들은 가게 월세가 고정적으로 나가기에..하루 쉰다는게 타격이 크죠~

그래도 일요일 점심장사만 하시고 월요일까지 쭉~ 휴무를 잡는 방법 꽤 괜찮네요^^

향원은 행정자치부와 경기도 여주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입니다.

늘 착한가격으로 지금처럼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시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저의 짬뽕 맛집 가게가 유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

 

주차가능한가요?

주차는 가게 바로옆에 2대정도 가능하나 거의 불가하다 생각됩니다. 갈때마다 주차가 되어있네요.

골목에 눈치있게 주차하시는게 가장 빠릅니다.

인테리어 어때요?

내부는 조금 전통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요즘 식당에서 미닫이문을 보기란 쉽지가 않은데요.

내부는 오래되었지만 깨끗하게 관리하셔서 전통느낌나고 좋아요. 좌식없이 전부 테이블입니다.

간혹 인테리어도 오래되고 청소도 오래 안하시는 가게들도 너무 많이 방문해봤기에..^^;

내부가 오래되어도 관리의 중요성이 참 크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짬뽕 7천원 

볶음밥 7천원 탕수육 미니 12,000원입니다.

총 26,000원

곱빼기는 없지만 곱빼기 요청하시면 됩니다. (어떤 남성분이 짜장면 곱빼기를 외치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음식사진

미니 탕수육 12,000원입니다.

탕수육을 먹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알던 기존의 탕수육과는 맛이 달랐기 때문이죠.

이건 저희 둘 다 느낀 소감입니다.

이게 무슨맛이지? 탕수육으로는 조금 색다른 맛인데 어디서 먹어본 듯? 아닌 듯..그런 맛!!

맛이 없다는 표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먹은 탕수육과는 튀김옷부터 다른 맛이었기에..

소스도 과하게 설탕을 넣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달달한걸 좋아하신다면 별로겠지만~

저는 너무 달면 오히려 음식이 맛이없더라고요. 

개인취향이겠죠?

 

묘한 맛에 하나 둘 집어먹다 보니 짬뽕이 나왔습니다.

7천원의 행복이죠..

요즘 해물짬뽕 8~9천원이인데..해물도 여기만큼 싱싱하지도 않았던 중국집도 많았습니다.

향원에서 먹는 저의 주메뉴가 짬뽕인데 오늘도 역시 싱싱한 오징어 느낌입니다.

냉동 오징어의 거뭇한 느낌은 없고 오독 거리는 식감이 살아있는 오징어 느낌.

개인적으로 홍합을 즐겨먹진 않지만~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이 시원하네요~

짬뽕 국물은 걸쭉한 국물이 아닌 맑은 탕 느낌으로 제가 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주차가 불편해도 가끔 가서 먹습니다.

볶음밥 7천원

볶음밥은 맛살이 들어갔네요 ㅎㅎ 제가 알던 중국집 볶음밥과는 맛이 또 달랐어요.

탕수육도 그렇고 볶음밥도 그렇고..

첨에는 탄맛이라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불맛 같습니다. 

저희는 불맛에 익숙함이 없어서 몰랐습니다.

보통 중국집에서 먹던 그런 느끼한 맛은 아닙니다. 

남자 사장님께서 직접 요리하시는데..요리에 대한 자기만의 색이 확실하신 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지만,

저는 여주 로컬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여기 여자사장님 너무 친절합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그래서 더욱 향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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