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도 맛도 좋은 쑥갓의 효능과 부작용, 쑥갓보관하는 방법

쑥갓을 수확했어요~
엄마의 텃밭 한편에 자리 잡은 쑥갓입니다 👍
쑥갓은 잘 안심었데 올 해는 어쩐 일인지 심으셨더라고요~ 매일 어묵탕 끓일 때 마트에서 샀는데
이제는 엄마 텃밭 찬스를 써야겠어요!

쑥갓은 상추보다 덜 심어드시고 모든 특별할 때에만 사서 요리하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요.

저도 쑥갓의 효능을 알기 전까지는 그냥 탕이나 끓일 때 사서 먹곤 했어요.

텃밭에 심고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쑥갓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쑥갓은 초보자가 텃밭에서도 키우기 쉬운 작물로써 봄, 가을에 상추 먹을 때 같이 수확할 수 있답니다.

초 여름에 꽃이 피는데 그 꽃이 향이 진하여 유럽에서는 관상용으로 키운다고 해요.

동양 쪽에서는 식재료로 쓰이는데 신기하네요. 지금 한창 수확시기 5~6월이 지나 꽃을 보면 꽃차로 활용을 해 볼 생각입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쑥갓 먹어야겠어요.

마트에서는 더 큰 쑥갓을 판매해서 줄기 부분이 질겨서 푹 익혀먹었는데~ 텃밭 쑥갓은 연해서 살짝만 익혀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아요. 물론 아무런 약도 주지 않아 안심하고 먹기 좋고요.

요즘 시대에 많은 분들이 불면증을 달고 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저는 누우면 바로 자는 스타일이라 많은 분들이 복 받은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땐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어요.

근데 살다 보니 잠 못 자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몇 번 깨닫고 난 뒤에는 자기 전에 차 마시는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합니다. 쑥갓에 들어있는 칼슘은 뼈 건강과 신경을 안정시켜 불면증에 도움을 주어 쑥갓을 잘 말려 침대 근처에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쑥갓을 꾸준히 섭취하면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해요.

제가 관심이 많은 부분입니다. 면역력!!

앞으로 어떠한 질병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영양제도 챙겨 먹고 음식으로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각종 비타민군이 다량 함유된 쑥갓도 도움이 많이 되네요.

앞으로 어묵탕 말고도 여러 가지로 요리해 봐야겠어요.

항산화 성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쑥갓은 피부의 각종 독소, 노폐물을 없애주어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는 장운동에 큰 역할을 한다는 거 알고 계시죠? 당연 쾌변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어, 예방차원으로 좋습니다.

그밖에도 알레르기 개선 효과로 인한 체질 개선, 눈 건강, 뼈 건강에 다 좋다고 합니다.

녹색 채소가 좋다고 옛날부터 듣고 살았지만 요즘 관심을 갖고 살펴보니 정말 만능 보약 같습니다.

쑥갓은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론 과다하게 섭취는 아무리 좋다 해도 안되는 거 아시죠?

남은 쑥갓을 버릴 수가 없으니 보관할 때에는 물기를 살짝 적셔 밀봉하여 보관하시면 됩니다.

쑥갓은 다른 야채보다 금방 시들어요.
같은 시기에 수확한 치커리나 상추는 일주일이 지나도 싱싱한데 쑥갓은 살짝 상태가 안 좋더라고요!

모든 싱싱할 때 먹는 게 최고입니다.

국물용으로 사용하신다면 쑥갓을 30초 정도 짧게 삶아 냉동 보관하세요.

물론,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냉동보관하셔야겠죠?

그러면 한 달 정도는 보관이 가능합니다.

텃밭에 쑥갓이 넘쳐나니 다음에는 쑥갓을 활용한 요리법이나, 건조하는 방식을 알아봐야겠어요.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보단, 봄에 나오는 것들은 건조해서 1년 동안 두고 먹는 게 최고라 생각됩니다.

잎차를 좋아하니 차로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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