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처음 먹어본 사람으로써 써봅니다.
개인적으로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고기만 고집해서 먹는 사람입니다. 이 많은 고기가 있는데 굳이 흑염소 고기까지 먹어야 하나?? 그런 생각으로 지금까지 안먹고 살았지만 기력회복에 최고라 하여 한번 가 봤습니다. 점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갔지만 사람은 바글바글.. 우와~ 여기 맛집이라고 하더니 진짜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위치 : 경기 여주시 현암로 47 1층 싸리골
전화번호 : 0507-1307-0165
영업시간 : 10시 ~ 저녁 9시
브레이크타임 : 3시 ~ 4시30분
휴무 : 매주 화요일
주차는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매장앞에도 가능하지만 매장 바로 옆에 넓은 공터 주차장이 있으니 넓게 주차하세요.
여주 현지인 추천 메뉴
무침 + 탕을 추천해주셨어요. 가격은 19.000원입니다.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거의 이거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식사하시는 분들이 테이블에 꽉 차서 못찍었지만 일반 식당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셀프코너에서 반찬은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드실만큼 마음껏 드시면 될 것 같아요^^
밑반찬이 나오는데 다 맛있어요.
여기서 생강 양념장이 나오는데.. 이거 없었으면 저 큰일날뻔 했습니다. 이유는 밑에 남겨드릴게요!
쟁반에 무침 고기가 나옵니다. 저는 처음에 뚝배기 위에 쟁반을 못봐서 산더미로 나오는줄 알고 정말 놀랐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염소고기 맛은?
음... 그냥 부드러운 소고기 식감이였어요. 모르고 먹으면 그냥 소고기 먹는 기분일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알고 먹었기에 .. 조금 거부감이 살짝 있었습니다.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생각해보면 닭고기도 닭고기 특유의 냄새와 맛이 있는데 염소라고 없겠습니까 ㅎㅎ 적응 문제 일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식감은 정말 부드럽고 쫄깃 합니다.
생강 양념장을 더해서 고기를 먹으면 됩니다. 저는 생강을 리필해서 더 먹었어요. 생강없이는 고기를 못먹겠더라고요ㅜㅜ
고기 어느정도 건져 먹고 쟁반에 남은걸 뚝배기에 다 부어서 국밥으로 드시면 됩니다. 염소고기가 기름이 많은지 탕으로 먹는데 느끼함이 조금 있더라고요. 이것도 처음 먹어본 음식이라 조금 거부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정말 그릇 밑바닥까지 싹싹 드시더라고요. 염소 고기 먹어본 사람들은 여기가 진짜 잡내없고 맛있다고 합니다. 염소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드시면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염소고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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