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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건조와덖음)

빨간아기사과, 애사과 꽃사과 이름도 다양합니다. 먹는 법과 효능, 부작용 알아봐요

by 소소한잡순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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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 방문하면 마당을 한 바퀴 둘러보는데 빨갛게 익어버린 꽃사과를 봤어요.
옛날에는 아빠가 열매를 수확해서 술을 담그시기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관상용으로 자리 잡고 있답니다.
꽃사과는 관상하기 좋아 정원수로 많이 선호하는데요
저는 관상용도 좋지만 식용이 가능한 나무들을 더 좋아하고 있어요.
작고 빨간 열매의 효능에 대해 살짝 알아보고 가요~


아기사과 효능!

  •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의 노화를 막아줍니다.

  • 콜레스테롤 감소

일반 사과보다 높은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몸의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을 안정시켜주어 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장트러블 & 생리통 완화

열매를 건조시켜서 차처럼 끓여마시면 생리통 완화에 좋다고합니다.
소화가 안 될 때, 또는 설사를 할 경우에도 달여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하니 올 가을에는 꼭 말려봐야겠어요.

  • 불면증

비타민 C, 포도당, 주석산을 함유하여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주거나 불면증에 도움이 됩니다.
모든 식재료가 껍질에 더 많은 영양소가 있다고 하니 깨끗이 씻어 씨앗만 제거하고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도, 변비에 도움이 되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감기 & 기관지 질환 항암작용, 해독작용!


아기사과 부작용

열매에는 산이 많기 때문에 위가 약한 사람들한테는 생으로 섭취는 안 좋습니다.
혈압을 낮추는 효능으로 저혈압인 분들은 피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친정에 있는 꽃사과는 거의 방치 수준입니다.
아무런 약도 안 주기 때문에 벌레가 있을 것 같아 무서워서 못 먹고 있어요
조금만 더 관심을 주면 깨끗하고 예쁜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꽃사과 제철

8월 중순부터 조금씩 빨갛게 변하고 있어요. 이번 주가 지나면 더욱 전체적으로 빨간 열매가 될 것 같아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9월부터 빨갛게 익어가는 순서대로 차례차례 수확하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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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사과 먹는 법

사과라 생으로 복용은 가능합니다.
단, 씨앗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제거하고 드셔야 합니다. 조금은 생소한 열매이기에 효소나 담근 주로 만들어 먹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방법은 건조하여 차로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효소는 설탕이 들어가고 담근주는 술이 들어가기 때문에 건조해서 물로 끓여 마시는 걸 제일 선호해요~
한방에서도 열매는 건조해 약용하였다고 하니 건조를 추천합니다.

9월 추석에 수확해올 예정입니다.
깨끗이 씻어 건조해서 차로 복용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라 기대됩니다.

꽃사과는 직접적으로 구매가 힘든 열매로써 나름 귀한 대접을 받아야 할 것 같아요.
흔하게 볼 수 있는 재료이지만 일반 사과처럼 마트나 주변에서 판매하는 곳은 거의 없어서 구하기가 조금 번거롭죠~ 매 년, 아기사과나무를 볼 때 한 번은 꼭 열매를 수확해서 먹어야겠단 생각만 했는데 올 해에는 꼭 도전해 보기로 해요.
일단 잘라 벌레가 없길 바라며..
수확 후, 건조하는 과정이나 맛에 대하여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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