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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집밥-현실집밥19

부부의 현실 집밥 : 분식집 떡볶이가 그리울때는 직접 만들어요. 밀떡 쑥떡을 이용한 기막힌 요리 안녕하세요! 소소한 삶을 살아가며 소소한 기쁨을 누리는 소소한씨입니다. 쌀쌀한 날씨로 따뜻한 어묵탕 + 추억의 분식집 떡볶이가 생각나는 날이라 후다닥 요리해봤어요. 주변에 분식집도 없고.. 배달로 주문하는 요즘 떡볶이들은 너무나 화려해서 거의 집에서 만들어먹어요. 집에서 많이 만들다 보니 저희 부부 입맛을 사로잡은 레시피가 있어 기록해봅니다. 부실 집밥 레시피 물 500ml 가쓰오부시장국 2-3숟가락 (다른 장국 가능) 밀떡 두 줌 + 쑥 가래떡 (쑥떡 생략 가능) 고추장 듬뿍 한 숟가락 (정량 두 숟가락 정도) 후추 톡톡 설탕 반 스푼 (생략 가능) 파, 당근, 양파는 취향껏! 멸치육수가 있다면 물 대신 멸치육수로 대체하시고 간장 종류 생략 가능해요! 저는 육수가 없어서 물 넣고 육수를 대체할 장국을 .. 2022. 9. 6.
부부의 현실 집밥 : 요리초보가 성공한 부풀어오르는 달걀찜 쉽고 빠르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부부의 현실 집밥이라는 포스팅을 하면서 요리를 못하는 저에게도 요리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조금이라도 맛있고 빠르고 쉬운 요리를 하는 게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요리에 재미가 생기면서 외식비는 확 줄었습니다. 물론 외식이 줄면서 집밥 하면서 식재료를 사는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 되도록이면 여러 번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들로 선정하며 알뜰하게 장을 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닭발을 먹는 날입니다. 결혼전 최애 안주는 기름기 쏙 뺀 통닭과 국물 닭발이었는데 결혼 후, 남편과 좋아하는 메뉴를 맞추다 보니 닭발을 자주 못 먹었어요. 합의점을 찾아 닭발과 매운 닭날개를 같이 주문하여 저는 닭발, 남편은 매운 닭날개를 먹습니다. 배달 어플로 주문해서 먹을때에는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하면 3만 원이 훌쩍.. 2022. 8. 30.
부부의 현실 집밥 : 오뚜기 카레가루로 드라이카레 만들기 카레 좋아하세요? 저희 부부는 카레를 좋아해서 감자 양파만 넣고도 잘해 먹어요. 맨날 국물 카레만 먹다가 여름이라 보관하기 어려워 드라이 카레를 만들어 봤어요. 고체형 카레보다는 가루 카레가 하기 쉬울 것 같아 오뚜기 카레 매운맛으로 준비했습니다. 부실집밥 레시피 고기 220g (고기 양은 자유입니다) 저는 한근 조금 넘는 다짐육을 사서 3등분 소분하여 냉동해놨어요. 카레나 짜장, 또는 마파두부 해 먹을 때 꺼내서 해동 후 사용하면 편합니다. 양파, 감자 (넣고 싶은 만큼) 저는 건더기가 조금하고 많은 카레를 좋아해요. 큼직하게 먹는 분들도 계시죠? 개인 취향이니 막 썰어주세요 ㅎㅎ 후추 톡톡톡 (생략가능) 올리브 오일(기타 기름 가능) 물 30g (취향이라 생략 가능) 오일을 두르고 고기는 센 불에 볶.. 2022. 8. 28.
부부의 현실 집밥 : 돼지고기 뒷다리 김치제육 고추장 덮밥 한 끼뚝딱! 삼겹살만 먹던 시기에서 기름 때문에 목살 부위 즐겨먹다가 어느 순간부터 돼지고기 앞다리, 뒷다리를 먹게 되었어요. 요즘 돼지고기 가격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물가인상으로 장 보는 게 예전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처음엔 가격적으로 뛰어난 부위라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앞다리, 뒷다리살의 매력에 빠졌답니다. 단백질, 지방 함량이 적어 먹어도 부담이 덜 하고 장 볼 때 부담도 없는 돼지고기 추천해드려요. 보통 이마트에서 고기를 사는데 이 날은 마켓 컬리에서 배송받았어요. 마켓 컬리에서는 600g 단위로 판매하네요. 가격은 5,400원입니다. 요즘 삼겹살 한 근 (600g) 2만원이 넘는데 가격 차이가 정말 많이 납니다. 뒷다리살 칼로리는 얼마일까요? 100g 기준으로 125kcal 정도로 일반 삼겹살 칼로리 3.. 2022. 8. 16.
부부의 현실 집밥:한번에 만두라면과 문어라면 끓이는 방법! 분식집라면 끓이기 현실적인 집밥 이야기의 주인공은 신라면! 남편은 만두가 들어간 라면과 매운 국물을 선호하고, 부인은 아무거나 다 잘 먹습니다. 취향에 따라 라면을 끓이려면 냄비를 두 개 사용하셔야 했죠? (스프를 먼저 넣느냐 면을 먼저 넣느냐는 요즘 없으시겠죠) 물 양을 확 줄여 끓이는 분들도 계시고 싱겁게 끓여 먹는 분들도 계시고! 계란을 국물에 풀어 드시거나 아니거나,, 여러 가지 취향이 있지만 이렇게 끓이면 한 냄비로 두 가지 맛의 라면을 끓일 수 있답니다. 기존에 끓이는 라면은 라면봉지 뒤에 나와있는 레시피대로 물 550ml 넣고 물이 끓으면 스프와 면을 넣고 4분 30초 끓여 기호에 맞게 파, 마늘, 햄과 같은 먹고 싶은 것을 넣고 끓이는 게 기본입니다. 그러나! 원하는 국물 맛을 유지하면서 2개를 끓여도 취향.. 2022. 8. 8.
부부의 현실 집밥: 건강에 좋은 밑반찬 미역줄기 반찬 만듦! 안녕하세요~ 부부의 현실 집밥 (부실집밥) 입니다 😮 오늘은 미역줄기 볶음을 해 봤어요. 요리 초보라 맨날 엄마가 해준 밑반찬만 먹다가 이제는 슬슬 저도 반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도전했어요. 일단! 저는 요리 잘하는 분들의 레시피를 봐도 그대로 따라 하지 않습니다. 입맛이 다 다르듯~ 단맛을 싫어하면 가감하고 매운맛을 좋아하면 추가합니다. 요린이지만 고집 있는 요린이입니다. 미역줄기 비린내 안 나게 볶는 방법! 물에 염분끼를 충분히 뺀 후, 흐르는 물에 3~5번 문질러서 씻어주세요. 줄기가 손상되지 않기 때문에 박박 문질러서 헹군 후, 요리하시면 비릿함이 없답니다. 미역줄기를 채에 두고 물로 흘러 보내줍니다. 적당히 소금기가 빠지면 볼에 넣고 미역줄기가 물에 잠기도록 합니다. 보통 30분 미만으로 .. 2022. 7. 31.
부부의 현실 집밥: 남은 양배추 자투리로 간단한 토스트를 먹어요 아침을 먹고 치우고 나면 또 배가 고픈 이유는 뭘까요? 출출해서 커피 한잔 하면서 먹을 간단한 토스트를 만들었어요. 양배추 자투리는 샐러드하기에도 애매하고 반찬에 넣기 애매했는데 길거리 토스트로 해결했네요. 햄이라도 있었으면 두배는 맛있었겠지만 가끔은 있는 재료만 사용해서 냉장고 털이 하는 방법도 꽤 괜찮네요. 부실집밥 레시피 식빵 2조각 달걀 1개 (2개 넣으면 더 맛있어요) 양배추(심지부분도 상관없어요) 케첩 + 마요네즈 올리브 오일 (버터, 또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다 가능) 먼저 팬에 식빵을 앞 뒤로 구워줍니다 (기름 없이) 양배추는 최대한 잘게 썰어 계란물을 풀어 섞어주세요. 식빵이 다 구워지면 한쪽면에는 케첩, 또 다른 식빵에는 마요네즈를 발라줍니다. 소스 양은 개인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오일.. 2022. 7. 30.
부부의 현실 집밥 : 홍대 쭈꾸미 하나면 끝나요! 제가 참 좋아하는 쭈꾸미볶음입니다. 냉동실에 쟁여두고 먹는 홍대쭈꾸미볶음은 홈앤쇼핑에서 6팩 구입하면 두고두고 오래 먹기 좋은 간편식이에요. 가격대는 할인해서 300g짜리 기준으로 3만원정도에 구매 가능하여 쿠폰있을때 미리 사둡니다. 홍대 쭈꾸미는 약간매운맛, 매운맛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운맛을 선호합니다. 홍대쭈꾸미 요리방법 팬에 기름을 두르고 파기름을 내줍니다.파가 자글자글 거리면 양파나, 버섯등 먹고싶은 추가 야채를 넣어줍니다.어느정도 야채가 익으면 쭈꾸미를 뜯어 넣어줍니다. 양념이 은근 많아도 포장에 묻은 양념 끌어모아 넣으세요! (여기서 쭈꾸미 추가하시면 고추장 1스푼 넣으시면 됩니다) 쭈꾸미가 쪼그라들면 5분 빠르게 볶아주시면 끝! 초보팁! 깻잎이나 부추같은 생으로 먹어도 되는 초록야채를 넣.. 2022. 7. 28.
머위대볶음 들깨대신 고춧가루로 칼칼한 머위볶음으로 한끼뚝딱 초보주부! 처음으로 머위대 볶음에 도전해봤어요 머위의 효능이 대해 드리고 난 뒤, 건조해서 차로 복용하다가 그래도 머위대가 텃밭에서 자꾸 나길래 안 되겠다 싶어서 오늘은 반찬에 도전합니다. 요리 초보라 건조해서 물로만 마셨는데 요리를 해서 먹어보니 반찬 걱정도 없고 씹는 맛이 있어요. 들깨 볶음과 동일한 방법이지만 들깨 대신 고춧가루가 들어가는 게 포인트입니다. 머위대는 고구마순 처럼 겉껍질을 쫌 제거했어요. 아빠는 껍질이 영양소라고 벗기지 말라 하는데 머위대가 굵어 적당히 제거하고 부드럽게 먹고 있답니다. 새순 머위는 그냥 볶으셔도 맛있어요. 머위대 볶음 재료 머위 크게 한 움큼 , 들기름 총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 소금 두 꼬집 참치액젓 2숟가락 , 마늘 3알 파 2 뿌리 (쪽파 수준의 두께).. 2022.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