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생으로 드셔 보셨나요? 저희 마당에 자리 잡은 대추나무가 열매가 열려 익어갈 때 즈음~ 하나씩 따서 먹으면 달달하면서 아삭하니 사과처럼 맛있더라고요. 빨갛게 익은 대추는 꼬독 씹는 식감도 좋죠~
대추를 수확하고 말리는 과정이 조금 번거롭지만 한번 해두면 일년동안 보약으로 먹을 수 있는 대추에 대해 알아보아요👍
대추 수확시기
지역마다 다르지만 지금 거의 대추 말리고 계실거에요!
9월 중순 이후부터 익어가는 대추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9월 중순 이후부터 10월 중순 이전이면 수확 완료! 지역마다 조금 다르겠죠?
대추의 효능
대추는 약으로도 쓰일 만큼 효능이 많죠? 삼계탕이나, 보양식 끓일 때 대추가 한 두 알 들어가 있는 걸 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대추는 여러 음식과 잘 어울리고 독소를 빼주는 만능 열매입니다.
- 심신안정
대추에는 폴리사카라이드라는 성분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이러한 심신안정으로 불면증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수면의 질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자기 전 따뜻한 대추차 한잔 드시는 게 좋겠어요.
- 감기 예방
감기 걸리시면 대추와 생강을 넣고 푹~ 끓여 대추차 많이 드시죠? 대추의 따뜻한 성질이 몸을 따뜻하게 해 주어 감기몸살이나 감기 예방 차원에서 차로 많이 드십니다. 대추차는 잘 익은 대추를 햇볕이나 식품건조기에 말려 푹 끓여 드시면 됩니다.
- 피부미용 & 노화방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화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생 대추보다 잘 말린 대추 비타민 함유량이 더 높으니 말여서 드시는 게 좋아요 👏
- 독소 배출
대추는 독소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대추와 인삼 궁합이 좋은 건 다들 아시죠? 자주 끓여 드신다면 독소 배출과 간 해독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니 안 먹을 이유가 없네요.
그밖에도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염증을 완화해주며 갱년기 증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수시로 마셔야겠어요!
지금도 대추차를 끓이면서 작성하고 있는데요~
대추차를 끓이다 보면 하얀 거품이 보이실 거예요.
이게 뭔가? 내가 뭘 잘 못 끓였나? 대추 농약인가? 싶기도 하지만 하얀 가루의 정체는 사포닌입니다.
곶감 말릴 때 하얀 가루 보셨을 거예요~ 하얀 가루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걷어내지 않고 드시는 게 좋습니다.
엄마가 이번 대추가 아주 달고 맛있다고 해서 열심히 수확하시고 말리시니라 바쁘시더라고요! 정성을 생각하며 마셔야겠어요. 엄마 땡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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