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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써보고

별빛 청하를 잡고 마시다. 스파클링 와인같다며 좋아하더니..

by 소소한잡순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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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가벼운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남편과 술 한잔 했습니다. 요번에 꽂혀버린 돼지고기 뽈살에 한잔 했어요.
엄마가 텃밭에서 예쁘게 키운 배추쌈에 고기 한점 올리고 마늘 쌈장에 한 입 두 입 먹다 보니 술도 밥도 많이 먹었는데요. 사온 소주와 맥주를 다 마셔버린 탓에~ 남편이 아쉬운지 한 병들고 옵니다.

네~ 우리가 알고 있는 청하입니다. MZ세대를 겨냥한 스파클링 청하로~ 알고 있는 청하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이죠. 소주는 초록병이라는 인식과 함께 청하도 녹색병이라는 인식을 뒤집어 버린 술이라 부릅니다.
디자인도 예쁘고 글씨체까지 요즘 감성이 뿜뿜 느껴져요~ 별빛 청하는요~정말 음료 같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애주가입니다)
가격은 1,800원대~ 편의점이나 일반 마트 가격 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술은 대형마트에서 삽니다.
급할 땐, 편의점에서 구매하지만 가격차이가 상당하기에 미리 장을 봐 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식비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이왕 먹을 거 조금 아껴서 먹으면 더 좋죠)
이마트 주류 코너에 한자리를 전부 차지하고 있어서 샀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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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도수는 7도로 저도한 애주가들을 겨냥한 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스파클링 와인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부부의 현실적인 술상의 모습입니다.
마치 대충 차려둔 느낌이겠지만~
양쪽 엄마들의 정성이 담긴 텃밭 채소가 포인트입니다. 돈 주고 사 먹는 야채와는 맛이 달라요.

부부의 현실적인 집밥 수준을 보여드립니다.

고기를 구우면서 먹으면 더 맛있지만 영화에 집중도를 높이고자 전부 구웠어요~ 대신 잔열을 위해 팬 자체를 이용했답니다. 갑자기 다른 얘기지만 자이글 그리들 캠핑 팬 정말 좋습니다. 홈쇼핑에서 샀는데 아주 좋아요. 완전 꿀템입니다.

돼지고기 뒷고기 뽈살 아시나요?
뽈살은 젤라틴 성분이 다량 함유된 돼지고기 부위로 쫄깃하면서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지방이 적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꼬독한 식감이 있어서 기름기 싫어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결혼 전에는 삼겹살, 항정살 파였는데 결혼 후 목살과 앞다리살 먹는 위주로 바뀌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돼지고기 뽈살이 먹고 싶어서 인터넷 업체를 찾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네요.
앞으로 저의 돼지고기는 뽈살로 정했습니다.


잠시 뽈살 얘기로 넘어갔지만 별빛 청하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남편도 달달하니 음료 같다고 몇 번 홀짝 하다가 남겼어요. 정말 술 한병 오래 마시는 스타일 아니면 홀짝 거리며 마시다가 다음날 머리가 아플 것 같습니다.
아마 달달한 자몽 이슬이나 가볍게 마시는 분들께는 취향 저격일 것 같지만! 저희 부부는 쏘맥이나 막걸리 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오리지널 청하는 사 먹겠지만 별빛 청하는 안 사 먹을 것 같아요!!
음.. 술 자체는 기분 좋게 달달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괜찮은데 저희 부부의 취향은 아니라 아쉽네요~
요즘 술도 참 트렌디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또 어떤 술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아~ 저는 맥주 러버인데요.
맥주 중에 한맥도 괜찮아요. 청량감도 괜찮아서 국산 맥주 중에서는 종종 마십니다. 사실 맥주 종류는 안따지고 다 먹어요~ 없어서 못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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