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소주 아시나요?
저는 이번에 처음 접한 술이라 기록해봅니다.
보해양조에서 나온 보해 소주는 일반 알코올 향을 감추기 위해 당성분이 아닌 소금을 넣었다고 합니다.
이 점이 정말 독특하죠?
소주도 무가당을 먹기 시작하고 나서는 일반 소주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보해소주는 어떨까? 싶어서 하나 사 왔습니다.
소주 일병 하겠습니다. 😂
일반 소주와는 달리 투명한 병에 담겨있어요. 개인적으로 최근에 본 소주병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요.
한국 술이라는 대표적인 느낌을 담은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해 소주 일반 마트 가격은 1,680원입니다. 편의점에서는 1,900원 정도 판매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음번에 마트에서 쫌 사둬야겠어요!
알코올 도수는 16.8도의 소주입니다.
요즘 저도수 소주들이 인기가 많아지는 추세라 꽤 괜찮은 알코올 도수 같아요.
보해 소주잔 증정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놓쳤지만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수집하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네요.
원재료명 및 함량 : 정제수 , 주정, 스테이올배당체, 히말라야핑크솔트(파키스탄), 데스레이크솔트(아르헨티나), 토판천일염(신안군) 으로 표기되어있는데 정말 소금이 들어간 소주가 맞네요.
맛은 신기하게도 짠맛 안 나요~ 😯
그리고 알코올향이 확실히 덜 나요.
저는 소주보다 맥주를 선호하는 이유는 소주 마시면 알코올향이 코로 느껴지면서 삼키면 목에 남아있는 게 싫었어요. 그래서 맥주를 마시거나 소맥을 마시는데~ 보해 소주는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병에 들어간 멋스러운 글씨는 명필인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씨라고 해요.
어쩐지 너무 멋있다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꽤 괜찮은 소주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쉽게도 저희 지역 이마트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일반 마트에서 판매 중인데요. 몇 개만 진열해서 판매가 되고 있더라고요. 저 역시 편의점이나 일반 다른 마트에서 보지 못한 소주이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싹쓸이라는 걸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전라도 소주라고 하는 보해 소주!
부산소주 좋은 데이에 푹~ 빠져있었는데 전라도 보해 소주로 당분간 정착해서 즐겨마실 예정이랍니다.
근처 보해소주 보이면 꼭 사 먹어보세요.
깔끔하고 뒤끝 없네요.
뭐든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 게 가장 좋겠죠?
과음하시면 어떤 술이던 뒤끝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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