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박2일 여행코스+경주휴게소 빵사고 해운대스타벅스, 오복 돼지국밥, 밀면맛집 투어

 
기록을 남기는 블로그로 수다가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마지막만 보시면 정보만 보실 수 있습니다.

일을 핑계삼아 여행을 급 준비했습니다. 부산까지 볼일보러 가는데 남편이 같이 가서 돼지국밥 먹자는 말에 혹해서 부랴부랴 짐을 간단하게 챙겨 급 출발 하게 되었습니다. 
7시쯤 출발해서 근처 김밥집에서 김밥 2줄을 사고 출발~
토요일 주말이었지만 나름 일찍 출발해서 차막힘은 거의 없었지만 여주 -> 부산(목적지) 까지 4시간 20분 소요..
아무튼 부산은 자동차로 이동하는게 아니라는걸 또 한번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해운대 오션뷰 숙박에 대해서도 글을 썼는데 혹시라도 방문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맨 아래 남겨두겠습니다. 

 
부산 가는 길에 많은 휴게소가 있지만 경주 휴게소를 방문했어요.
휴게소에서 밥먹고 성공한 기억이 별로 없기에 무조건 라면먹습니다. 만두라면 떡라면 해장라면이 있지만 저는 무조건 기본 일반라면을 시켜먹어요. 떡라면은 간혹 떡이 딱딱하고 만두는 물만두 작은게 나오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기에 일반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남편은 떡만두라면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떡 식감이 쫄깃이 아니라 딱딱하더라고요.
라면을 먹고 핫도그를 사먹는게 원칙이었으나 오늘은 경주빵이 유명하다니 2만원을 투자해서 경주빵을 샀습니다.
밥은 둘이 1만원으로 해결했는데 디저트에 2만원을 써봅니다.
경주빵과 보리빵 반반 들은걸로 했는데 보리빵 달달+쫀득 맛있네요!! 경주빵은 너무 달아서 남편은 안먹더라고요. 
경주빵 구매하신다면 참고하셔서 구매하세요.
그리고 여름이라 바로 섭취하셔야 합니다. 
부산에 도착하여 볼일 보고 3년만에 다시 찾은 돼지 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저녁 7시 모습

사장님이 바뀌셨네요. 분위기를 보니 아빠 - > 아들 사장님으로 바뀐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김치류가 조금 바꼈네요. 여기 석박지 너무 맛있어서 리필해서 먹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리필까진 아니었습니다 ㅎㅎ 남편과 석박지때문에 다음에 부산 방문하면 여기 꼭 들리자고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소: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15 1층 (해운대역 3번출구에서 119m)
영업시간 :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이라고 나오네요.
주차 : 근처 불가 
가격대 : 돼지국밥 1그릇 10,000원

 
뽀얀 국물과 부족함이 없는 건더기!
거기에 부추 취향껏 넣고 청양고추 팍팍 넣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이 맛에 여기를 오게됩니다.
살짝 느끼해지기 시작하면 깎두기 국물을 찍먹해서 먹어도 맛있고 국물에 한 숟가락 넣어 먹어도 맛있네요.
기타 돼지 내장 못먹는데 여기는 메뉴가 돼지국밥은 머릿고기인가? 그것만 들어가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순대나 내장 원하시면 순대국밥 / 내장국밥 따로 있으면 섞어국밥은 다 섞인 건더기를 먹을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분리 되어있는 메뉴 너무 좋아요~

 
돼지국밥 2인분과 부산의 소주 한 병을 주문해서 진짜 야무지게 먹는다는 말처럼 먹었네요.
분위기는 다들 활력이 넘치시고 사장님께서는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친절함은 3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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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후기!
3년전과 크게 다를거 없는 맛과 친절도, 북적거리는 매장 분위기는 여전하네요. 아쉬운 마음이 있다면 김치가 옛 김치가 더 맛있지만 언제나 한결 같을 순 없으니 만족합니다.  저녁시간 살짝 지나서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갔어요. 그래도 사람들 꽤 많았습니다. 위치가 정말 좋은곳에 있어서 뚜벅이 여행객들도 편하게 방문 가능합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또 먹을 것 같아요! 혹시라도 부산 해운대 방문 예정이라면 먹어보세요.
저녁보다는 점심으로 드시는걸 추천~~
한그릇 다 먹어서 여행의 마무리 맥주파티가 배불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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