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충남 당진시 석문면 전도2길 9 왜목경양식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라스트오더)
휴무 :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507-1382-5386
주차정보와 꿀팁
가게 앞 바로 가능! 단 식당으로 도로에서 들어가는 입구 턱이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서 낮은 차량은 차량 바닥이 긁힐 수 있습니다. 출입시 바닥 상태보고 피해서 운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들어갈때는 쉽게 들어갔는데 나올때 바닥 긁는 소리가 났습니다 ㅠㅠ 차가 suv였는데 말이죠..흑흑.. 높이가 어디 부분이 확 낮은가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삘받아서 당진으로 당일 여행을 떠났어요! 차에서 여기저기 검색해서 유명한 당진석문손짜장 마을에서 점심먹고 갯벌체험을 하기로 했으나 경로 변경으로 왜목경양식으로 가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이 순간의 선택이 잘못되었죠! 처음 결정한걸 바꾸면 꼭 .. 후회하는건 저뿐인가요ㅠㅠ? 그걸 알고도 계속 같은 실수를 하네요.
11시 조금 넘어 왔는데도 테이블이 꽤 차 있었어요.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오셨나봅니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여기는 돈까스와 오므라이스가 맛있다고 해서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당진 왜목마을이나 도비도항 캠핑 오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먹을게 별로 없어요.
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횟집을 패스하고는 식당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가 아이와 여행와서 먹기도 좋고 저처럼 회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검색해서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 역시!! 그렇게 검색해서 방문했지요 ㅎ
스프 맛있어요~ 빵도 스프에 찍어 먹으니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
스프와 빵은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추가할 정도의 맛은 아니라 패스)
푸짐한 돈까스처럼 보이시죠? 그러나 얇은 돈까스라 양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다른곳보다 정말 푸짐하게 주고 소스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기서 꼭 먹어야 한다는 오므라이스는 따뜻한 밥에 따뜻한 달걀이 좋은데 여기 오므라이스는 따뜻함이 없었어요. 아무래도 밥에 소스를 뿌리면서 소스로 인해 식은게 아닐까 싶기도해요. 옛날 사람처럼 밥과 국은 뜨끈해야 먹는 맛이 나더라고요! 오므라이스는 달달하니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전체적으로 기대를 너무 했나봐요!!
진짜 멀리서 찾아올 정도의 맛은 아니고요. 그렇다고 당진 왜목마을에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할 정도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가성비!! 가격대비 양도 많고 주차도 편해서 동네 분들도 꽤 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회사에서 단체로 와서 식사 많이 하고 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평일날 여행해서 그런지 여행객은 우리뿐....ㅎㅎ
아! 화장실이 외부에 있고 남, 여 공용입니다.
솔직히 석문손짜장마을 안가고 여기 온 이유가 카페와 같이 운영이 된다고해서 화장실이 내부에 있을거란 생각을 했거든요.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릴까 하다가 밥먹고 가야지~ 그랬는데... 아무튼 .....잘못된 선택 ㅋㅋㅋ 저처럼 화장실 민감한 사람들은 이런 정보 은근 중요합니다!!
맛은 있어요~ 가격에 비해 양도 맛도 만족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맛 입니다.
저처럼 브런치 카페라 화장실 깨끗할거라 생각하고 방문하신다면 안돼요~~ 그냥 돈까스가 먹고싶다면 방문하세요!! 저는 다음 당진 여행시에는 꼭 석문손짜장마을 갈거예요!
2024.07.18 - [경기도여주-나만의장소] - 여주 배꼽시계 다녀왔어요. 맛, 주차, 휴일, 브레이크타임 수제돈까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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