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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건조와덖음)

수레국화 씨앗받기 (채종시기) 저는 오늘 씨를 받았어요.

by 소소한잡순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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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국화는 매년 씨를 뿌려주거나 자연 발아가 되어야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요~
수레국화 파종시기는 앞전 포스팅에서 수레국화 효능과 같이 써봤는데요!

벌써 수레국화가 시들거리는 꽃들이 있어 조금 빠르게 씨앗을 받아보았어요

수레국화의 꽃말은 행복인거 아시죠?

보고있으면 행복해지니 따로 외울 필요도없어요.

아직 꽃이 졌지만 채종시기는 아니에요.
밑 꽃받침이 갈색으로 조금 더 변할 때 씨를 받으시면 좋아요!
수레국화 씨앗은 아래에 붙어있기 때문에 꽃받침이 갈색으로 여물었을때 손으로 따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씨앗이 보이시나요?
저는 지금 어니면 채종시기를 놓칠 것 같아~ 시댁에 방문했을 때 조금 일찍 받았어요.

설마 조금 일찍 받았다고 발아가 안되는건 아니겠죠?

씨앗 파종하는 시기는 초봄 3~4월 가을 9~10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지런하면 일년동안 꽤 많은 꽃을 구경할 수 있어요.

아직은 계속 꽃봉오리가 지고 피고 하는 시기라 꽃이 져버린 꽃을 수확했어요~

수레국화 씨앗은 도깨비풀처럼 생겼어요.

실제로 수레국화의 다른 이름으로 시차국, 도깨비부채라고 불리는 꽃이에요.

저런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나와 꽃까지 피고 지는 게 너무 신기하기만 해요.

보통 수레국화 색상은 블루+퍼플 조합이 가장 많은 것 같아서 핑크색 수레국화꽃을 꺾었어요.

핑크색은 발아 성공을 꼭 하고 싶은 색상이기도 합니다.

여러 갈래의 꽃대들 사이에 유독 갈색으로 변하는 꽃봉오리를 찾아 수확해서 색상은 랜덤이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다 예쁜 색상이라 어떤 꽃이 피든 다 좋을 것 같아요 ☺️

보라빛이 쨍한 수레국화
여리여리한 핑크톤 발색이 너무 예쁜 수레국화.
곧 터질듯한 자세를 취한 핑크색 수레국화 봉우리

아직도 활발히 꽃을 피기 위해 준비 중인 꽃봉오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번갈아가며 봉우리를 트니 꽃이 늘 가득해요.
아버님은 이 예쁜 꽃을 어떻게 알고 심으셨는지~ 덕분에 좋은 씨 받아 갑니다 🤣

수레국화 발아를 성공시켜 다시 한번 글을 쓰고 싶네요~

 

수레국화는 번식능력이 뛰어나 노지에서 키우면 엄청나게 퍼진다고 해요.

노지에서도 잘 자라니 베란다에서도 꼭 피워주길 바라며 오늘도 꽃과 함께 힐링합니다.

수레국화는 너무 습하게 키우는 것 보단 건조한게 좋으며,흙이 마르면 흠뻑 한번씩 주시는 물주기가 좋다고하니 키우실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마음에 드는 꽃을 꺾어갑니다.
시들고 나면 씨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마음으로 커피 컵에 담가놨어요~

길게 잘라서 화병에 꽂으면 정말 예쁜 꽃을 감상할 수 있겠죠?

 

수레국화 파종시기와 키우는 법/ 효능에 관하여 밑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모두 예쁜 수레국화 씨를 받아 심어봐요~

 

2022.06.03 - [식물(건조와덖음)] - 수레국화 파종시기와 방법, 키우기 cornflower 콘플라워

 

수레국화 파종시기와 방법, 키우기 cornflower 콘플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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